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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올릴 때 시간도 타나 봄

고양이momLv.12026년 5월 18일조회 12추천 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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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번 날 배달 몇 건 뛰고 와서 밤에 중고 올리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 타는 거 같음. 예전엔 그냥 생각날 때 올렸거든. 근데 밤 11시 넘어서 올리면 조회는 찍히는데 채팅이 좀 뜨문뜨문하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끌올 비슷하게 하면 그때서야 묻는 사람이 생김. 출근 전이나 퇴근 시간쯤 보는 사람이 많은 건지... 나만 그런가 싶네. 특히 소형가전이나 운동화 같은 건 주말 오전에 올렸을 때 훨씬 빨리 빠졌음. 가격도 괜히 처음부터 막 깎아 올리면 채팅이 더 무례해지는 느낌도 있고ㅋㅋ

지난주엔 안 쓰는 제습기 올렸는데 급해서 시세보다 한 1만 원 낮게 적었더니 바로 “오늘 가져갈 테니 더 빼달라” 이 말만 세 명이 함. 차라리 처음엔 평균가 비슷하게 올리고, 반응 없으면 하루 이틀 뒤에 조금 내리는 게 낫겠더라. 배달 단가도 시원찮은데 물건 팔 때까지 급한 티 내면 손해가 더 나는 기분임.

사진은 낮에 찍은 게 확실히 낫긴 해. 방 불빛 아래서 찍으면 멀쩡한 것도 낡아 보임. 귀찮아도 베란다 쪽에서 찍어야 채팅이 덜 피곤한 듯. 중고거래도 은근 노동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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