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역 근처 카페 알바 공고 붙은 거 보고 그냥 들어가서 분위기만 봤음. 6시 좀 넘었는데 손님은 테이블 반 정도 차 있었고, 주문대 한 명이랑 음료 만드는 사람 한 명, 뒤쪽에서 설거지 보는 사람 한 명 이렇게 보였음. 마감조 구한다고 적혀 있었는데 실제로는 음료보다 치우는 일이 더 많아 보였음. 컵이 계속 쌓이는 구조라 바 안쪽 동선이 좁으면 금방 답답하겠다 싶었고, 디저트 쇼케이스 닦는 것도 은근 오래 걸릴 듯했음.
직원분 표정은 나쁘지 않았는데 말수는 별로 없었음. 바쁜 시간 지나고도 계속 닦고 채우는 느낌이라, 조용한 카페 생각하고 가면 조금 다를 거 같음. 커피 가격은 아메가 한 4천원대였던 듯한데 정확히는 잘 기억 안 남.
마감 시간이 10시 반쯤이라고 붙어 있었는데 실제 정리는 더 걸리지 않을까 싶었음. 집이 가까우면 괜찮고, 버스 끊기는 쪽이면 애매한 자리임. 저녁조는 손님 응대보다 체력 쪽을 먼저 봐야겠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