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쪽이든 식당 쪽이든 낮조 자리만 보면 괜히 손이 가네. 자리 자체는 자주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면 동선이 문제더라. 홀은 바빠도 한 번 적응하면 버틴다 치는데, 주방이랑 섞여 있으면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싶고. 집에서 가까우면 또 마음이 흔들리고… 멀면 또 바로 접게 되고 그런 식이었음.
지난주에 잠깐 본 곳도 그랬지. 손님 많을 시간대는 확실히 정신없어 보였고, 대신 오픈 준비만 잘 맞으면 흐름은 괜찮아 보이더라. 괜히 이것저것 재다 보면 아무 데도 못 가는 거 같아서, 요즘은 조건 너무 빡빡하게 안 보고 낮 시간대 위주로만 보는 중임. 괜히 투덜대면서도 결국은 제일 무난한 데로 가게 되는 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