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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짐은 사진부터

potato.modeLv.12026년 5월 21일조회 27추천 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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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녹화 하나 끝내고 저녁에 앱 켜봤는데 동탄에서 수원 쪽 작은 박스 3개 뜬 거 잡았음. 거리만 보면 나쁘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박스가 작긴 작은데 테이프가 좀 헐렁해서 괜히 손이 한 번 더 가네.

요즘은 짐 받으면 사진부터 찍는 게 맞는 듯. 예전엔 그냥 바쁘면 대충 싣고 출발했는데, 저번에 모서리 찌그러졌다고 말 나온 뒤로는 귀찮아도 찍음. 별거 아닌데 나중에 말 섞일 때 피곤함이 줄긴 하더라. 아 진짜 그 한두 장이 뭐라고 출발 전에 마음이 다름.

저녁 시간대는 길보다 건물 안에서 시간이 빠지는 느낌임. 주차장 입구 막혀 있고, 경비실에서 어디 가냐고 한 번 묻고, 엘베는 또 화물용 기다려야 되고. 이동 25분짜리가 실제론 한 시간 가까이 잡아먹는 날 있음. 단가가 그걸 다 봐주냐 하면 그건 또 애매하고.

어제 건은 기사 도착 누르고도 담당자가 안 내려와서 8분인가 기다렸는데, 이런 거 앱에 대기비 붙는 기준이 매번 딱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었음. 지난주에 봤을 땐 어느 정도 넘어야 표시가 나는 거 같았는데 지금은 모르겠네. 그래서 그냥 캡처랑 통화 기록 남겨놓는 편.

집 와서 원두 갈아놓고 스마트스토어 매출표 보는데 이것도 들쭉날쭉, 배송도 들쭉날쭉. 결국 작은 건 다 기록 싸움인가 싶음. 몸 쓰는 일인데도 이상하게 메모 안 하면 손해 보는 쪽으로 흘러감. 저녁 짐은 빨리 가는 것보다 처음 상태 남겨놓는 게 먼저인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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