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 콜 몇 번 받아보니까 사진만 보고 바로 넣기엔 좀 애매하더라. 박스짐이라고 해도 문앞 위치나 엘리베이터 유무가 은근 갈리고, 골목 한 번 막히면 생각보다 손이 더 가네. 그냥 대충 보이는 짐보다 현장 가서 체감이 더 큰 날이 있음.
지난주에도 한 건은 사진상으론 가벼워 보여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싣는 데 시간이 더 잡아먹혔음. 이런 날은 콜 하나가 끝나도 기분이 시원하진 않네... 그래도 오후 되면 또 비슷한 짐이 이어지니까, 결국은 사진보다 흐름을 보게 되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