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 콜 보면 사진만 보고 덥석 받기 좀 애매하네. 짐이 깔끔해 보여도 막상 가보면 문 앞 동선이 좁다든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든가 해서 손이 생각보다 더 감. 아오 이런 건 진짜 현장 와봐야 아는 거 같음. 그래서 난 요즘은 거리만 보지 말고 상하차 분위기까지 같이 봄. 한 번 삐끗하면 시간만 날아가서, 낮에는 괜히 더 신중해지네.
밤엔 좀 급하게 돌아도 되는 날이 있는데 낮은 괜히 계속 계산하게 됨. 부천 쪽은 짧은 거리라도 도착해서 허탕 치면 기분이 묘하더라. 사진이 다는 아니고, 한두 번 더 물어보는 게 결국 덜 피곤한 듯함. 에휴, 쉬운 콜인 줄 알았다가 오래 버티는 날이 제일 애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