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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전기·물 부족?”…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김도형Lv.22026년 7월 20일조회 2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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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전기·물 부족?”…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전기는 물론 물까지? 미국 42개 주, ‘데이터센터 OUT’

미국 전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어요. 2026년 '휴먼스 퍼스트' 주도로 37개 주 최소 125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일어났고, 미국인의 71%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며, 2025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800TWh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요. 냉각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물 소비도 문제인데, 중간 규모 데이터센터는 연간 약 1억 1천만 갤런의 물을 사용해 지역사회 용수 고갈 우려를 낳고 있어요. 실제로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1년간 유예했고, 버지니아주는 전력 소비에 킬로와트시당 1.1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등 각 주에서 구체적인 대응이 시작되는 모습이에요.

 

‘우리 동네는 안돼!’…주민들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이유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가 단순한 님비(NIMBY) 현상을 넘어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어요. 주민들은 냉각 시스템 소음과 대규모 건물로 인한 경관 훼손 같은 직접적인 불편함에 더해, 데이터센터가 엄청난 전력과 물을 소비해 지역 자원을 고갈시킨다고 우려하고 있죠. 게다가 약속했던 일자리 창출이나 세수 증대 효과가 미미하고, 정보 공개마저 부족해 지역 사회의 이익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불만을 키웠어요. 결국 이런 복합적인 불만들이 정치적 성향을 뛰어넘어 모두의 목소리가 된 셈이에요.

 

‘AI 시대의 성장통’…지속가능한 성장은 가능할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력과 물 소비량이 급증해 환경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요. 이는 결국 지역 주민들의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로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이 유예되는 등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술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활용, 고효율 냉각 시스템 도입 같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과 함께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도 검토하고 있어요. 하지만 AI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환경 발자국 측정, 그린워싱 해소, 정책 및 규제 강화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