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웹페이지 하나 외주 문의가 와서 바로 숫자부터 말할 뻔했는데, 먼저 화면 흐름이랑 수정 범위부터 받았음. 막상 열어보니 메인만 하는 줄 알았던 게 관리자랑 알림까지 슬쩍 붙어 있더라... 그럴 수 있음. 처음엔 좀 귀찮았는데, 대충 잡고 들어갔으면 중간에 서로 말 꼬였을 듯함.
그 뒤로는 금액보다 어디까지가 내 일인지 먼저 보는 편이네. 부산 쪽 카페에서 노트북 펴고 한 번 더 정리해보니까, 애매한 부분이 생각보다 크네 싶었음. 외주는 빨리 받는 것도 중요한데, 나중에 수정 지옥 안 가려면 처음에 좀 차갑게 보는 게 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