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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콜 보기 전에 발 묶이는 거

헬스ing중Lv.12026년 5월 19일조회 14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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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 오면 원래 홈카페 장비나 만지작거리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대리 앱 후기글만 계속 보게 됨. 매장 일도 이제 곧 정리할 거 같아서 그런가, 그냥 가만히 있으면 괜히 불안하고 뭐라도 알아봐야 될 거 같고 그래요.

대리나 택시 쪽은 내가 아직 본격적으로 뛴 건 아니고, 행사 스태프 끝나고 늦게 들어오는 날에 콜 뜨는 거 몇 번 구경만 했음. 대구 쪽은 달서구 기준으로 밤 10시 넘으면 술집 근처에서 뭔가 뜨긴 뜨는 느낌인데, 문제는 콜 보고 움직일 타이밍이 애매하더라. 성서나 감삼 쪽은 보이는데 막상 발이 묶이면 그냥 화면만 쳐다보게 됨 ㅠㅠ

대리운전은 콜 잡는 거보다 끝나고 돌아오는 게 더 신경 쓰이는 거 같음. 콜비가 괜찮아 보여도 목적지가 애매하면 복귀 교통비나 시간 생각해야 하니까, 숫자만 보고 혹하면 안 되겠더라. 지난주에 봤을 땐 가까운 건 한 1만원대도 보이고, 좀 움직이는 건 더 붙어 보였는데 그게 시간대랑 위치 따라 너무 다르니까 정확히 말하긴 좀 그렇고.

택시 쪽도 예전처럼 그냥 운전만 잘하면 되는 느낌은 아닌 거 같고, 앱이랑 피크 시간 감 잡는 게 더 큰가 봄. 생각보다 크네. 특히 야간은 몸 컨디션이랑 다음날 일정까지 같이 봐야 하는 듯. 나처럼 매장직 하다가 저녁에 행사 스태프 뛰는 사람은 밤콜까지 욕심내면 다음날 얼굴이 바로 티 남...

그래도 게시판 글 보면 다들 처음엔 비슷하게 고민하는 거 같아서 좀 안심됨. 콜이 아예 없는 것보다 뜨는데 못 움직이는 상황이 더 답답하다는 말도 이제 이해됨. 그럴 수 있음. 그냥 동네에서 몇 번 짧게 경험 쌓고, 복귀 쉬운 방향만 보는 식으로 시작해야 되나 싶다.

괜히 한 번에 크게 벌 생각하면 꼬일 거 같고, 퇴직 전까지는 앱 켜놓고 시간대만 좀 보는 중임. 막상 나가면 또 다를 텐데, 화면만 보고 판단하는 것도 한계 있긴 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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