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대표이미지 자꾸 바꾸는 거 맞나

midnight_typerLv.12026년 5월 19일조회 9추천 0댓글 5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어제 밤에 편집 일 끝내고 송장 몇 개 뽑다가 또 상품페이지 보고 있었음.

원래는 그냥 팔리면 보내고 안 팔리면 말고 이런 식이었는데, 요즘은 부업 쪽 매출이 묘하게 커져서 그런가 하나하나 계속 신경 쓰이네. 본업 영상 편집 마감보다 스토어 숫자 보는 시간이 더 길어진 거 같음. 이게 맞나.

근데 다들 대표이미지 자주 건드림?

나는 처음에 상세페이지보다 대표이미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 듣고, 한동안 썸네일만 계속 갈았거든. 배경 흰색으로 했다가, 손에 들고 있는 컷으로 했다가, 구성품 펼쳐놓은 컷으로 했다가. 근데 웃긴 게 바꾼 다음 하루 이틀은 클릭이 좀 움직이는 느낌인데, 그게 이미지 때문인지 그냥 요일빨인지 모르겠음.

아오 진짜 숫자 해석하는 게 더 피곤함.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보면 노출은 비슷한데 클릭률만 살짝 오를 때가 있고, 반대로 클릭은 늘었는데 찜이나 장바구니는 별 차이 없을 때도 있잖아. 그럼 이게 대표이미지가 낚시처럼 보인 건가 싶고. 아니면 가격이 걸린 건가 싶고. 리뷰 수가 부족한 건가 싶고. 하나 건드리면 의심할 게 너무 많음.

지난주쯤에 한 상품은 대표이미지에 텍스트 조금 넣었음. 막 광고 문구 크게 박은 건 아니고, 사이즈랑 구성만 작게. 근데 모바일에서 보니까 생각보다 글자가 안 보이더라. PC에서 볼 땐 괜찮았는데 앱에서는 그냥 먼지 같음. 그래서 다시 빼버림. 괜히 촌스러워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또 오픈마켓 쪽은 같은 이미지 써도 느낌이 다르네. 쿠팡이랑 지마켓 쪽은 뭔가 더 직관적인 컷이 나은 거 같고,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옆 상품들이랑 섞일 때 튀는 게 중요한 느낌임. 근데 너무 튀면 또 싼티남. 이 선을 모르겠음.

나만 이런가.

요즘은 그냥 대표이미지 하나 고정해놓고 최소 일주일은 안 건드려보려고 하는 중임. 예전엔 하루 보고 바로 바꾸고 그랬는데, 이러면 데이터가 데이터가 아닌 거 같아서. 근데 일주일 기다리는 사이에 주문 줄면 또 손이 근질거림. 특히 밤 12시 넘어서 매출 없을 때 괜히 이미지 폴더 열게 됨 (이때 만지면 거의 망하는 듯).

상품명도 같이 건드리면 더 헷갈림. 이미지 바꾸고 상품명 앞부분도 조금 줄였는데 클릭이 올랐다? 그럼 뭐가 먹힌 건지 모름. 그래서 이제는 한 번에 하나만 바꾸려고 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침착하지가 않네. 에휴.

혹시 여기서 오래 판 사람들은 대표이미지 테스트할 때 기준 같은 거 있음? 그냥 클릭률만 봄? 아니면 찜, 장바구니, 구매전환까지 같이 봄? 난 클릭률 올랐다고 좋아했다가 실제 주문이 그대로면 기분만 이상해짐. 손님 들어와서 보고 그냥 나간 거잖아.

대표이미지에 텍스트 넣는 것도 아직 감이 안 옴. 옵션 많은 상품은 색상이나 구성 보여주는 게 편하긴 한데, 너무 많이 넣으면 썸네일이 복잡해지고. 그렇다고 깔끔하게 제품만 두면 뭐가 다른지 안 보이고. 영상 편집할 때 썸네일 만들던 습관 때문에 자꾸 글자 넣고 싶어지는 것도 있음. 직업병임 진짜.

다들 그냥 한 컷 박아놓고 오래 감? 아니면 시즌이나 경쟁상품 보고 계속 조금씩 바꿈?

나는 지금 생각으론 대표이미지는 2주 정도 보고, 상세 첫 화면이랑 가격은 따로 보는 게 맞나 싶은데... 이게 또 상품마다 다를 거 같아서 머리 아프네. 팔리는 건 안 건드리는 게 맞다는데, 안 팔리는 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