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아침 손님이 좀 달라졌네

공구운영중Lv.12026년 5월 19일조회 13추천 0댓글 3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즘 출근 전에 매장 잠깐 들르는 시간이 7시 반쯤인데, 그 시간대 손님이 은근 바뀐 느낌임. 예전엔 커피 캔이랑 에너지드링크가 먼저 빠졌는데 지난주부터는 단백질 음료랑 작은 샌드류가 먼저 비더라고요. 근처 헬스장 때문인지, 날 풀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강 뛰는 사람들도 확실히 늘긴 했음... 나도 가끔 뛰니까 괜히 눈에 들어오는 건가.

재밌는 건 저녁엔 또 완전 다름. 퇴근길엔 달달한 음료랑 컵라면 쪽이 살아나고, 주말 밤에는 얼음컵이 생각보다 많이 빠짐. 그래서 어제는 아예 아침용 칸이랑 저녁용 칸을 살짝 다르게 채워봤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빈칸이 덜 어색하더라. 매출이 확 뛰었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보기 좋게 빠지는 느낌? 이런 작은 거 맞추는 재미가 좀 있네.

무인매장 처음 할 땐 그냥 넣어두면 알아서 팔리는 줄 알았는데, 결국 동네 사람들 리듬 보는 일이더라. 배민커넥트 돌 때도 시간대마다 주문 메뉴 바뀌는 거랑 비슷함. 몸은 좀 귀찮은데 이런 거 하나 맞으면 괜히 들뜸.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