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역직구 소량으로 나가는 거 몇 건 돌리면서 느낀 건데, 물건값보다 국내 이동비가 은근 신경 쓰임. 예전엔 그냥 택배 접수하고 말았는데, 급하게 합포장 맞춰야 하거나 창고 쪽으로 먼저 보내야 할 때 퀵이랑 화물 단가를 계속 보게 되네. 관악구 쪽에서 보내면 가까운 데는 그럭저럭인데, 강서나 하남 쪽으로 한번 튀면 한 5천원 차이가 아니라 만원 단위로 기분이 달라짐. 이게 맞나? 싶다가도 시간 맞춰 들어가면 클레임 하나 줄어드니까 또 그냥 쓰게 되고 ㅋㅋ
작은 상품은 확실히 편함. 시장 갔다가 박스 남는 거 괜히 눈에 들어오고, 완충재도 너무 과하면 부피만 커져서 배송비가 애매해짐. 근데 너무 아끼면 해외 도착하고 모서리 눌렸다고 사진 오고. 그럼 또 반품비 생각하면서 속이 답답하지 뭐.
요즘은 주문 들어오면 바로 마진부터 안 보고, 국내 이동 한 번 더 생길지 먼저 생각하게 됨. 이거 다들 비슷한가. 물건 파는 일인데 점점 박스랑 동선 보는 일이 더 커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