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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사진도 은근 보네

now잠좀Lv.12026년 5월 26일조회 22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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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키링 몇 개 올리면서 사진을 또 갈아엎었음. 처음엔 물건만 바닥에 놓고 찍었는데 이상하게 문의가 없길래, 밤에 번역하다 말고 아오 이게 뭐라고 싶어서 포장해둔 봉투까지 같이 찍어봤거든. 그냥 반투명 봉투에 작은 스티커 하나 붙이고, 손에 들고 창가에서 찍은 거. 분당 집 베란다 쪽 빛이 오전엔 좀 낫네 뭐. 근데 그 사진 넣고 나서 “선물용으로 바로 줘도 되냐”는 말이 두 번이나 옴. 음, 나는 상품 사진보다 포장 상태를 더 궁금해하는 사람이 꽤 있구나 이제야 느낌.

괜히 박스 새로 사거나 리본 같은 거 붙일 필요까진 없고, 그냥 실제로 보내는 모습이 보이면 덜 불안한가 봄. 솔직히 나도 남의 거 살 때 크기보다 받을 때 모양 먼저 보긴 하니까. 에휴 내가 너무 물건 자체만 들여다봤나 싶기도 하고.

다만 포장을 너무 예쁘게 찍어두면 또 그 상태 그대로 와야 할 거 같아서 부담은 있음. 스티커 위치 삐뚤면 괜히 혼자 찔리고. 그래서 요즘은 “대충 이런 느낌”으로만 찍으려고 하는데 그 선이 참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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