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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손보는 일 구경함

yesss_okayLv.12026년 5월 20일조회 6추천 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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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업 쪽 보니까 AI로 초안 뽑고 사람이 마지막에 손보는 일이 은근 많아진 느낌임. 지난주쯤 지인이 상세페이지 문구 봐달라 해서 옆에서 같이 봤는데, 그냥 챗GPT에 던져서 나온 문장 그대로 쓰는 건 아직 좀 티가 나긴 하네. 말은 번듯한데 물건을 안 만져본 사람 말투라고 해야 하나, 너무 매끈해서 오히려 안 믿기는 문장이 있음. 그래서 결국 내가 평소 영업할 때 쓰던 식으로 “이건 누가 왜 사겠나”부터 다시 보게 되더라. AI가 다 해주는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사람 손이 더 들어가는 구간이 있음. 이게 부업인가 잡일인가 싶기도 하고.

단가는 뭐 큰돈은 아닌 듯. 내가 본 건 한 건에 커피값 좀 넘는 정도였나, 정확히는 기억 안 남. 근데 자투리 시간에 보기엔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계속 일이 이어지냐 이거지. 나도 보험 쪽 블로그 문구 좀 AI로 돌려봤는데, 문의로 이어지는 건 또 별개더라. 글은 빨리 나오는데 마케팅은 왜 그대로 막히는 건가... 참.

그래도 한 가지 느낀 건, AI 잘 쓰는 사람보다 AI가 뱉은 말 중에 이상한 거 골라내는 사람이 더 오래 갈 수도 있겠다는 거. 필라테스 끝나고 강서 쪽 카페 앉아서 한두 개 보는 정도면 할 만한데, 이걸 크게 벌겠다고 덤비면 금방 지칠 듯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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