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주 마감 끝나고 바로 자면 좋은데, 괜히 한두 시간이라도 더 벌어볼까 싶어서 대리 앱 켜보는 날이 늘었거든요. 성수 쪽에서 밤 11시 넘어서 보면 콜은 생각보다 뜨는데, 막상 잡으려면 이동 동선이 애매한 게 많네요. 집 가까운 데서 시작하면 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강남 넘어가는 콜 기다리다 시간만 녹는 느낌인 듯? 라디오 틀어놓고 기다리면 덜 지루하긴 한데 졸음이 문제네요...
지난주에는 그냥 왕십리역 근처에서 커피 하나 들고 40분쯤 봤는데, 단가가 막 나쁘진 않아도 첫 콜 놓치니까 멘탈이 좀 빠지던데요. 택시 타고 이동해서 잡는 분들도 있다는데 저는 그 비용까지 생각하면 아직 감이 안 와요. 한 5천원쯤 써서 더 좋은 자리 가는 게 맞나 싶다가도, 그날 콜 흐름 안 좋으면 그냥 손해잖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평일엔 12시 전까지만 보고, 안 잡히면 바로 접으려고요. 금요일만 조금 늦게까지 해볼까 싶은데 성동 쪽에서 시작하는 분들은 보통 어디서 대기하세요? 그냥 동네에서 버티는 게 나은지, 초반부터 번화가로 들어가는 게 나은지 아직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