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학교 갔다가 분당 돌아오는 길에 앱 보니까 평일 낮 짧은 예약이 하나 들어와 있더라. 두세 시간짜리라 그냥 받으면 뭐 커피값은 되겠지 했는데, 막상 계산해보면 반납 확인하고 사진 보고 혹시 모를 쓰레기 치우고 주유 게이지 맞는지 보는 시간이 더 애매함. 회사 쪽은 부업 티 나면 피곤해서 알림도 조용히 해놨는데, 낮에 전화 오면 괜히 심장 뜀... 별일도 아닌데.
그래도 최근엔 짧은 예약 받을 때 최소 간격을 좀 넉넉하게 둠. 바로 다음 예약 붙이면 차 상태 확인을 대충 하게 되더라. 특히 비 온 다음날은 발매트에 흙 묻은 거 꼭 있고, 세차 맡기면 근처 손세차가 지난주엔 한 2만원대였던 듯한데 지금은 또 모르겠고. 자동세차로 넘기면 편하긴 한데 안쪽 냄새는 그대로라 아오.
다들 평일 낮 2~3시간 예약도 그냥 받나. 수익으로 보면 안 받기엔 아깝고, 손 가는 거 생각하면 괜히 내 시간 팔아먹는 느낌도 나고. 에휴 이게 은근 머리 쓰게 하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