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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자리 먼저 봐둬야 함

광고비ㅠLv.12026년 5월 19일조회 8추천 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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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행사 도우미 한 번 더 나갔는데 이번엔 진짜 느낀 게 있음. 일 시작 전에 대기 자리부터 봐둬야 함.

예전엔 그냥 담당자가 부르면 움직이면 되겠지 했는데, 막상 가면 출입증 받는 줄도 길고 짐 둘 데도 애매하고 화장실도 멀고 그럼. 괜히 서성이다가 시작 전부터 기운 빠짐. 특히 오전 타임이면 커피 마실 시간도 없어서 더 그렇고.

나는 광명에서 넘어가느라 보통 지하철 타고 가는데, 도착하면 일단 행사장 입구 말고 직원 동선부터 눈으로 봐둠. 어디로 들어가고 어디서 빠지는지. 이거 모르면 중간에 물품 가지러 갈 때 진짜 헤맴. 사람 많은 행사는 안내 받는 쪽도 정신없어서 매번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요.

쉬는 자리도 은근 중요함. 의자 있는지, 콘센트 있는지, 가방을 바닥에 둬야 하는지 이런 거. 별거 아닌데 끝날 때 피로감이 다름. 지난번엔 대기실이 건물 뒤쪽 구석이었는데 처음에 못 찾아서 계속 서 있었음. 그날 집 와서 애 학원비 계산하다가 좀 멍해졌네 ㅠ

물은 가능하면 하나 들고 가는 게 낫고, 간식은 냄새 안 나는 걸로. 시장에서 산 작은 약과 같은 거 넣어갔는데 은근 버팀. 식사 제공 있다 해도 시간 밀리면 못 먹는 경우 있더라. 이건 행사마다 다르니까 그냥 기대를 낮추는 게 편함.

그리고 담당자 연락처는 캡처해두는 게 좋음. 현장 들어가면 데이터 잘 안 터지는 곳도 있고, 단톡 올라오는 거 놓치면 혼자 다른 데 서 있을 수 있음 (내 얘기임). 말은 별로 안 해도 이런 거 챙긴 사람이 덜 피곤하긴 하다.

일 자체보다 시작 전 30분이 더 사람 갈리게 만드는 듯.
그때 자리 못 잡으면 하루가 좀 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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